집짓기, 그 사소한 궁금증들?

집짓기, 그 사소한 궁금증들...

[전원속의 내집]에서 발췌

집 한 채 지으려는데 웬걸,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말아야 할 게 참 많다.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라 민망해서,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애매해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하지 못했던 건축주들을 위해 준비했다.

Q 집 지을 땅에 있는 전신주를 다른 곳에 옮길 수 있나요?

해당 지역의 한국전력(한전) 지사에 전화, FAX, 인터넷을 통하여 신청하면 옮길 수 있습니다. 한전 직원이 현장 조사를 진행한 후, 관련 지침에 근거하여 전신주가 신청자의 사유지에 있으면 비융을 한전에서 부담합니다.

전신주가 내 땅 안에 있는 것이 아닌데 미관상 전신주 이설을 희망할 때는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련 경우, 전신주 이설 신청을 하면 한전에서 공사 규모와 내용을 파악하여 비용을율 산정한 후 청구서률 보내줍니다. 청구금액은 인건비,자재비,각종 장비 이용료 등 공사에 드는 모든 금액을 합산하여 계산됩니다. 보통 단순 이설 정도의 간단한 공사일 경우에는 몇백만원 정도가 들며,변압기 등 중요한 설비가 있어 공사가 까다로운 경우 1,500만~2,000만원의 금액이 청구되기도 합니다.

신청 서류는 건축허가서와 신분중 사본 등이 필요하며, 현장 조사 후 전신주를 옮기기로 최종 결정했다면 위치 등을 협의하여 이설을 진행하면 됩니다.

Q 집 지을 땅에 무단 경작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흔히 내 땅이니까 마음대로 처리해도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무단으로 남의 땅에 농작물을 경작하는 경우라도 그 경작물의 소유권은 경작자에게 인정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집올 짓기 위해 경작물을 임의로 훼손하거나 처분할 경우 농산물 가격에 대한 배상 문제 등 법적인 책임이 생깁니다.

이럴 경우, 우선 토지에 공사 시작 날짜와 항께 무단 경작에 대한 경고 문구를 담은은 팻말로 미리 고지해줍니다. 착공날짜에 여유가 있다면 수확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지만, 당장 공사를 시작해야 할 상황이라면 경작자와 협의하여 적당한 보상을 해주는 등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헌명합니다. 경작자들은 대부분 공사 중 양해를 구해야 할 이웃이기도 할테니까요.

Q 건축허가와 준공검사,특검이 햇갈립니다. 정확히 뭔가요?

'건축허가'는 집을 짓기 전 허가서류와 설계도면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여 건축을 허가받는 것입니다. 허가권자는 건축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지목 등에 어긋나지 않게 설계가 되었는지 검토하여 최종 허가를 내줍니다. 이 허가를 받아야만 집을 지을 수 있는데, 허가받은 날부터 1 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않으면 허가가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준공검사'는 집을 짓고 난 후 사용승인 신청을 하면,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실제 시공된 건축물이 건축 허가 시 제출한 설계도서대로 시공되었는지 검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정 사항이 있다면 보완 후 재심사가 이루어지고 이를 통과하면 최종 사용승인이 떨어집니다.

‘특검(특별검사)'은 준공검사와 같은 개념으로, 검사 과정에 제3자를 투입해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입니 다. 당당 공무원 대신 건축사 자격이 있는 특별검사원이 건축물 사용승인을 위한 헌장조사를 하는 것이죠. 현장 조사는 감리자와 건축주 입회하에 이루어지고, 상황에 따라 시•자치구 공무원과 합동 조사를 하기도 합니다. 시행기준과 세부 내용은 시 •자치 구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여 적응하고 있으며,서울시의 경우 2,000㎡ 이하 건축물에 대해 특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Q 건물번호판, 꼭 지정된 것으로 달아야 하나요?

[ 도로명주소법] 에 따르면 집을 새로 짓거나 증축, 개축했을때 새로 건물번호를 부여받아 사용승인 전에 건물번 호판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때 건물번호판 제작 및 설치에 드는 비용은 건축주가 부담해야 하고,만약 건물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으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해요.

주택 대문마다 물어 있는 파란색 오각형 건물번호판은 '일반용'으로 지정된 디자인입니다. 이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이 집의 미관을 해치는 것 같다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신청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신청서에 제작•설치계획서를 첨부하여 해당 시•군•구 도로명주소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크기 등의 적정성올 검토하여 7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해줍니다. 건물번호판의 기본 규격만 잘 지켜준다면 석재, 나무, 아크릴,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건물 외관에 맞게 내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거죠.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규격은 일반형의 세부규격과 같거나 커야 합니다. 건물번호판을 사용하지 않고 건물 벽면에 글자를 직접 물이는 형태의 경우, 글자의 가로•세로 길이를 각각 20cm 이상(숫자 ‘1’의 가로길이는 제외)으로 하면 됩니다. 신청 서식과 세부 규격은 각 시•군•구 도로명주소 담당 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국가법령정 보센터(www.law.go.kr)에서도 '도로명주소안내시설규칙'을 검색하여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허가 통보를 받았다면,30일 이내에 건물번호판을 설치해야 함니다. 그 후에도 설치완료 서와 함께 건물번호판 사진 1장,건물번호판이 설치된 건물이 3분의 1 이상 나타난 사진 1장을 첨부해 제출해야 하니 잊지 마세요!

Q 높은 곳에 있는 천창, 청소는 어떻게 하죠?

채광에 좋고 집 안에서도 하늘올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집 지올 때 천창을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2~3년 지나면 유리에 때가 라서 보기 싫어지기 마련이죠. 주택 내부의 창은 사다리를 동원해서라도 닦아낼 수 있지만,창문 바깥 면을 청소하려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흔히 '스카이차'라고 물리는 고소 작업차를 동원하여 몇 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대청소하면 가장 좋겠지만, 아무래도 비용 부당이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설계시 지붕 보수용 통로를 마련해두었다면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지둥 위로 올라가서 청소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천창 제품을 고를 때 자기 세정 기능이 있는 유리를 선택하거나, 내부에서도 바깥 면을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고정형보다는 개폐형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Q 주택에 피뢰침, 꼭 설치해야 하나요?

피뢰침은 낙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건물 기초에 설치된 접지 전극에 연결하여 벼락을 맞았을 때 이를 지상으로 홀려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하면, 피뢰침이 대신 비락을 맞아 건물을 보호해주는 것이지요.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높이가 20m 이상인 건축물 또는 공작물에는 반드시 피뢰설비를 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고층빌딩, 아파트와 같이 높은 건물이나 중요문화재,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장소(병원, 학교,교회 등) 등은 낙뢰 피해의 위험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죠. 단독주택의 경우, 피뢰을 설치해야 할 법적인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근처에 건물이 드문 개방지역, 전망 종은 능선, 바닷가나 높은 산 위에 외따로 있는 집은 낙뢰 피해의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피뢰침을 설치할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목조주택은 번개나 벼락을 맞아 화재가 발생할 사고 위험을 고려 한다면 더더욱 필요하지요.

피뢰침을 설치한다고 해도 한국산업표준에 맞지 않는 설비를 사용하거나 공사가 잘못되면 오히겨 피뢰침이 주변에 떨어지는 낙뢰를 당겨오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피뢰침의 보호각과 높이 산정, 접지 공사 등에는 전문 적인 기술이 필요하므로,전기공사업체나 낙뢰시스템 전문업체 등을 통해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비용은 일반적 으로 40만〜50만원 선이며 접지공사 규모에 따라 1백만원 이상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Q 상량문은 왜 , 어떻게 쓰는 건가요?

한옥, 흙집뿐만 아니라 요즘 많이 짓는 경량목조주택을 지을 때도 집의 뼈대가 어느 정도 갖추어지면 상량식(上 樑式)을 치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상량(上勸)’은 기둥과 대들보가 다 설치된 다음에 최상부 부재인 마룻도리(종도리)를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상량식은 집짓기에서 하나의 큰 고비를 넘기며 지금까지의 노고를 축하•격려하고 새로운 과정을 시작하는 다짐의 자리이지요. 오전에 건축주 가족과 건축에 참여한 목수들이 모여 상량식을 치르고 나면,오후에는 대개 공사를 쉬고 이웃들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합니다.

상량식을 할 때 쓰는 축복의 글을 바로 '상량문(上樑文)’이라고 합니다. 상량문 머리에 '용(龍)', 아래에 '귀(雍)'를 쓰는데, 이는 수신(水神,물의 신)인 용과 거북이가 화재를 막아준다는 의미라고 해요. 두 글자의 가운데에는 'OOOO년 O월 O일 입주상량(立柱上樑)'이라 쓴 후, 아래에 2줄로 ‘응천상지오광(應天上之五光) 비지상지오복 (備地上之五福〉'이라는 축원의 글귀를 습니다. 집의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되는 셈입니다. 상량문은 쓰는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건축주가 직접 쓰기도 하고 지인에게 부탁하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상량문을 모두 한자로 적었지만, 지금은 한글로 쓰거나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식 상량문은 보통 마룻도리에 직접 쓰며,글씨가 적힐 부문에는 스테인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Q 집짓기를 위한 임시전기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집 짓는 현장에 사용할 전기가 없다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 공사 기간 동안 사용할 임시전력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는 개인이 할 수 없고 전기공사 면허업체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해당 공사를 맡은 건축업체에서 관련 업무를 대행하며,직영공사인 경우 전기공사업체에 따로 의뢰해야 합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전기사용신청서, 건축허가서,사용자 신분증, 임시전기 사용각서, 보증금 환급을 위한 통장사본 등입니다. 보증금은 3 kW 은 1C만원,4kW 이상은 1kW당 4만5천원으로,흔히 5kW를 신청하는데 이 경우 보증금은 '5kWX4만5천원 =22만5천원'이 됩니다. 보증금은 이행보증보험증권,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서, 건설공제조합 주택사업공제조합 전기공사공제 조합의 임시전력 보증금보증서 제출로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임시전력을 신청하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점검 합격 시 한전 소유의 전력량계(계량기를 부설하여 전기를 공급 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공사의 설계시설부담금은 신청시 기재된 명의의 사용자가 부담합니다. 한전이 시설•소유 하는 기설변압기나 개폐기 변경 등 외선공사 없이 임시전력 공급이 가능한 경우에는 시설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임시전력의 사용 요금 역시 당연히 사용자에게 청구됩니다. 상황에 따라 건축주가 아닌 시공사 명의로 임시전력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신청시 도급계약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합니다.

공사가 끝난 후 전기공사업체에서 임시전력 계기를 한전에 반납하면 임시전력이 해지됩니다. 보증금은 신청시 제출한 통장 사본 계좌로 사용한 전기요금 및 계기 변상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환급되며,주택 완공 후에는 주택용 전기를 새로 신청해야 합니다.

기존 주택을 험고 새로 짓는 경우는 임시전력을 신청하지 않고 기존 주택용 전력을 계속 사용할 수 있어요. 주택 철거 및 건물 준공에 따른 계기 이설은 반드시 한전 담당사업소에 연락해야 하며, 관련 비용은 모두 사용자가 부담합니다.

Q 바닥에 단차가 있을 때 보일 러 배관은 어떻게 하죠?

연결된 거실과 부엌의 경계에 한두 계단의 단차를 두는 등, 바닥 높낮이 차이로 공간 경험에 변화를 준 주택 사례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바닥 난방을 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럴 때 보일러 엑셀 관을 어떻게 시공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답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콘크리트로 단차를 만든 경우,모서리 부분을 깍아 경사를 만들어 배관하고 그 위에 방통(방바닥 통미장)을 하여 마감합니다. 목재로 단차를 만든 경우에는 구조목 사이 구멍으로 배관을 통과시키거나 구멍이 없다면 지나갈 자리를 뚫어서 시공합니다. 각각의 엑셀 관을 엘보로 연결해 90도로 꺽을 수도 있겠지만, 누수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보통 잘 쓰지 않는 방법입니다.

Q 자기질과 도기질 차이는 무엇인가요?

흙을 반죽해 물에서 구워낸 그롯이나 장식물을 흔히 '도자기(陶資器)라고 부릅니다. 이 도자기는 도기(陶器)와 자기(資器)를 포함해서 이르는 말이지요. 타일종류 중 도기질과 자기질도 여기서 비롯한 말입니다.

크게 도기질과 자기질은 구워내는(소성) 온도에 따라서 구별됩니다. 자기는 1,300℃ 이상, 도기는 1,100℃ 정도의 온도로 구워지지요. 이 온도가 중요한 이유는,이 과정에서 수분 흡수을이나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보통 자기질의 수분 흡수율은 1-3%, 도기질은 15% 이하의 수분 흡수율을 보이고 강도는 자기질이 도기질에 비해 더 큽니다.

이 수분 흡수율과 강도의 차이 때문에 도기질과 자기질의 사용처가 달라집니다. 자기질은 보통 외벽이나 바닥 타일로 많이 쓰고, 도기질은 내벽 타일에 주로 사용합니다. 도기질 타일을 외벽에 쓰는 경우 수문 흡수율이 높아 겨울에 머금은 수분이 얼어 깨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하자률 막기 위해서는 시공 전 사용처에 따라 도기질인지 자기질인지 꼭 확인하세요.

Q EPS 단열재 비품이 유통된다고 하는데 비 품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 이 있을까요?

EOS는 흔히 비드법단열재, 스티로폼이라 부르는 자재입니다. '비드'라고 하는 작은 알갱이를 발포해 만드는데, 여기에 단열 성능을 좀 더 높여주는 검은색 탄소 성분을 첨가한 제품은 2종, 그렇지 않은 제품은 1종으로 표기합니다.

비드법단열재는 밀도에 따라 1호부터 4호로 나뉩니다. 1호는 30kg/㎥, 2호는 25kg/㎥, 3호는 20kg/㎥, 4호는 15kg/㎥ 이상의 밀도롤 충족해야 하는데, 밀도가 높을수록 강도가 높고 열전도율이나 수분 흡수율이 낮습니다.

하지만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일부 비드법단열재 비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비품 단열재는 충분한 단결성능과 강도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밀도를 충족하지 못하는 비품을 구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집에 있는 체중계를 이용해 직접 밀도를 계산해보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비드법단열재 1종3호라고 하면 일도가 20kg/㎥을 충족해야 하고 여기에 중부지방 외벅 단열재 기준을 충족하는 140mm 두께,0.9Mx1.8m 크기를 적용해 계산하면 무게는 4.536kg 이상이어야 합니다. 무게가 이보다 상당히 낮다면 업체에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산 후 층분한 건조 및 숙성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적절한 숙성기간을 거치지 않은 S우 시공 후 단열재가 수축하면서 외관상의 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열재를 시공하기 7주 전에 미리 주문해놓고 직접 업체를 방문해 확인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Q 주변 축사나 공장의 악취, 해결 방법 이 있나요?

도시에서 '층간소음'이 이웃 간 같등의 주된 원인이라면,교외나 농촌의 전원주택에서는 '악취'가 문제입니다. 악취는 냄새 자채로 인한 질병뿐만 아니라 파리 등의 해충이나 스트레스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악취 관련 민원 발생은 2001년 2,700여 건에서 2012년 9,941건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악취 관련 같등은 앞으로 귀농이나 귀촌이 늘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농촌에서 외부 발생 악취의 경우 일상적 법위에서 대응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조정이나 합의,소송 등 행정적,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악취방지법'을 통해 악취배출허용 기준, 악취관리지역과 세부적인 악취물질과 허용량들 다루고 있습니다.

'악취관리지역'은 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고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는 지역에서 시 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습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악취저갑장치 등의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이행되지 않들 시 사용중지나 폐쇄명령이 가능합니다.

집 근처에 축사가 있는 경우 악취관리법의 기준에 따라 조치와 책임에 대한 요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축사가 주택을 짓기 전부터 존재하는 경우 강제적인 조치가 어럽고 민사적으로도 보상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또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시정조치를 할 수 있지만,악취관리지역 지정으로 땅값 하락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여론을 모으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환경부에서 축사에 대해 만든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기준 권고안]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지자체별로 다를 수 있지만,5호 이상의 가구가 밀접한 지역에서 축사 건물 외벽 또는 지적도상 대지경계선을 기준으로 소나 말은100m, 젖소 250m, 돼지 개•닭•오리는 500m 이상 이격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이격 기준이 지켜져도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서는 악취를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수구 등에서 발생하는 집 내부 악취와 달리, 외부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기일 시공을 하지 않는 이상 완벽한 차단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초 택지 구매 시에 택지 주변 지역을 면밀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는 거리뿐만 아니라 기온,습도,풍향 등의 기상 상황과 계절에 따라 수치와 체감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겨울 보다는 여름이 기온과 습도가 높아 악취가 심하고,기압이 낮고 바람이 적은 지역이라면 악취가 더 오래 머무릅니다. 악취 발생원과 거리가 멀더라도 풍향에 따라 악취가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시간의 답사로 택지를 구입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여러 번 살피는 것이 냄새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Q 소화기도 종류가 많던데, 일반 가정에서는 어떤 소화기를 고르는 게 종을까요?

소화기는 작동 방식과 소화약재에 따라 종류가 다릅니다. 우선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소화기는 '분말소화기'입니다. 내부에 분말로 된 소화약재와 가스가 들어 있어 손잡이를 쥐면 가스와 함께 분말이 나와 소화합니다. 3.3kg 제품이 2만원 이내로, 저령하게 설치 가능하고 다양한 종류의 화재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말이 굳지 않도록 1~2개월에 한 번씩 흔들어주거나 압력을 점검해야 하고 사용시 발생하는 분말에 전자기기가 손상을 입거나 물건이 오염되는 등 뒤처리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할론소화기'는 할론가스를 소화약재로 사용하는 소화기입니다. 소화력이 뛰어나고 소화 후 약재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시 질식의 우려가 있고, 비슷한 용량의 분말소화기에 비해 가격이 약 5배 이상 비쌉니다. 그리고 할론가스는 오존층 파괴와 관련한 국제협약으로 생산이 중단되어 이미 생산된 소화기 이후로는 보기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고압의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소화기로, 비슷한 용도의 할론소화기를 대체하고 있니다. 하지만 이 역시 분말소화기에 비하면 고가인데다,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하면 질식의 우려가 있습니다.

이 외에 어린이•노약자 시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투척용 소화기가 있는데, 다른 소화기와 다르게 화재 발생지점에 직접 던져서 불을 끄는 방식입니다. 사용은 간단하지만 소화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개한 소화기들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집의 구조나 환경, 가격, 구성원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기존 주택의 경우 2017년까지 설치 의무가 유예되어 있지만 화재는 언제든 안전장치틀 갖추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소화기를 미리 갖춰두는 것을 권합니다.

Q 청소할 때 많이 쓰는 베이킹 소다와 식초 조합,괜찮은 건가요?

가정에서 청소를 할 때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주방과 욕실에서 묵은 때를 지우고 하수구 냄새률 제거하는 데 유용하다고 하지요.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알려진 것과 달리 기대한 만큼 효과를 얻기 어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와 식초의 조합은 화학 반응을 통해 얻어지는 열과 양잿물 성분으로 세척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비율로 섞지 않는다면 묽은 식초나 베이킹 소다 용액과 다를 바 없어 세척력을 기대하기 힘든데,시중에서 파는 식초와 베이킹 소다는 유효성분 이외의 성분도 있어 정확한 성분 혼합 비율을 찾아내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사용한다면 강한 화학반응에 용액이 튀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석된 락스나 세제,치약 등을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낫고, 특히 주방 기름때 청소나 배수구 같은 경우는 전용 세제를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Q 내력벽은 무엇이고 비내력벽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노후된 주택의 리모델링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만나게 되는 단어 중 하나가 ‘내력벽'입니다. 사람의 몸에 뼈가 있어 몸을 받치고 서 있듯, 건축물도 지붕과 위층의 하중을 기초로 전달하는 구조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와 기둥 등이 그런 뼈와 같은 역할을 하죠. 내력벽은 보와 기둥이 하는 힘을 받는 역할을 벽 자체가 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내력벽은 내력벽 이외의 힘을 받지 않고 공간을 구분하는 역할만을 하는 벽입니다. 그래서 보통 내력벽은 철근 콘크리트구조인 반면, 비내력벽은 벽돌 조적이나 합판, 석고보드 등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내력벽은 철거나 설치에 큰 제한이 없지만, 내력벽은 건축물의 하중을 직접 받기 때문에 법적으로 철거하거나 고치는 데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예진에 많미 지어진 연립주택이나 아파트의 경우 간단하고 빠르게 지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내력벽 구조를 활용한 벽식구조가 많은데, 이런 건물은 리모델링에 앞서 내력벽과 비내력벽의 구분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비전문가가 내력벽을 확인하는 방법은 벽에 못을 박아 잘 들어가지 않거나,망치로 벽을 두드렸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든다든가 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불확실한 판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조적인 확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미 좋습니다. 아파트라면 관리실에서 건축도면을 받아 확인하거나 관리실이 없는 경우 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www.eais.go.kr)에서 건축물대장과 함에 도면을 받아(수수료 없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단독주택의 경우는 구조 전문가의 도움을 받마 진단을 받는 것미 주택 구조클 파악하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 입니다.

Q 집 안에서 휴대전화 전파가 잘 잡히지 않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공동주택이나 지하주택, 교외 전원주택의 경우, 실내로 휴대전화 전파가 잘 들어오지 않아 통화 품질이 떨어지거나 데이터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휴대전화 전파중계기를 집안에 설치하는 방법을 강구해 볼 수 있습니다.

중계기는 각 통신사를 통해 통화품질 불량 접수 후 신청할 수 있고,설치비나 기기에 대한 비용은 따로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건물 실내 환경이나 지역 조건 등 방문한 설치기사의 판단에 따라서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중계기를 설치하게 되면 집 안 전기를 이용하며 작동하므로 일정 부분 전기료가 나오는데요, 보통 집안에 설치하는 실내용 중계기의 경우 전기료가 한달에 500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설치 후 고객센터에 요청하면 휴대전화 요금에서 차감된다고 하니 비용을 격정할 펄요는 없습니다. 다만 중계기를 설치하는 것은 인테리어 측면에서 아쉬운 요소가 될 수 있죠. 따라서 통화환경이 좋지 않다면 리모델링이나 신축 시에 미리 공사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거나 가구를 이용해